들꽃편지(110)- 물방울 작은 물방울을 담기 위해 카메라를 만질 때면 많은 인내를 필요로 합니다. 작은 것일 수록 바람에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나에 대해서는 작은 잘못에도 민감하고, 타인에 대해서는 조금은 둔하게 사는 것도 좋은 일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말도 정반대로 읽힐 수 있고, 해석될 수 있고, 유용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내 마음에 따라 달라집니다. 오늘은 내 마음에 민감한 날이면 좋겠습니다. 2008년 8월 4일(월) 삼각산 자락에서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