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편지(115) - 의자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의자 한 켠에 제비꽃이 뿌리를 내렸습니다. 쉬어가고자 하는 것들을 마다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의자, 풀이 뿌리를 내리면 자신도 썩어갈 터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끼와 푸른 생명도 마다하지 않는 의자를 보면서 의자의 넉넉한 마음을 배웁니다. 나는 누구의 의자가 되어줄 수 있나요? 2008년 8월 11일(월) 삼각산 자락에서 김민수 목사 드림 *사무실 뒷켠에 있는 나무의자입니다.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