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편지(262)-밤 한강시민공원 공원에는 아직 새순을 내지 못한 나무가 있었습니다. 이제 곧 저 앙상한 나무에도 새순이 돋아나겠지요. 나무의 뼈가 툭툭 붉어진 듯합니다. 나뭇가지가 하늘로만 향하면 멋대가리 없을 것입니다. 이리저리 휘고 늘어지는 이유는 나무가 지고가는 삶의 무게때문입니다. 삶의 무게가 그를 멋진 나무로 만들듯, 우리가 지고가는 삶의 무게도 우리의 삶을 멋드러지게 만들기를 바랍니다. 2009년 4월 1일(수) 김민수 목사드림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