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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안개

📖 본문: 로마서 5:3-4🏷 분류: 묵상
<국민일보/겨자씨> 겨울은 떠나갈 때 어느 계절보다 새벽안개를 부르고 있습니다. 봄은 신부와 같이 수줍은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오기에 겨울은 봄을 위해 안개를 준비하고 떠나가나 봅니다. 아직 숲에 하늘빛이 내려오려면 좀 더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따뜻한 봄 아침 햇살이 하늘에서 내려와 산꼭대기 제일 높은 나뭇가지에 걸릴 때면 새벽안개는 면사포를 벗어놓듯 살며시 사라질 것입니다. 숲을 걷는 시간만큼 긴 호흡이 입김이 되어 안개를 따라갑니다. 새벽 숲은 가리고 싶은 것이 많은 모양입니다. 봄이 오는 나뭇가지에 조그맣게 피어날 싹들이 지난겨울의 나뭇가지와는 다르게 구분이 됩니다. 그 가지 끝에 하늘빛이 찾아올 때 새로움이 피어날 것입니다. 인생에도 언젠가는 새벽안개가 걷힐 것이라 생각됩니다. 인생의 앞길에 찾아오는 새벽안개를 막을 수는 없지만 인생 걸음에 피어나는 새로움은 발견할 수 있습니다. 새벽안개는 더 좋은 날을 알리는 종소리와 같습니다. 숲 속에 내려오는 하늘빛으로 이제 곧 안개는 떠나갈 것입니다. 이처럼 인생에도 하늘빛으로 넘쳐나는 날들이 새벽안개 속에 밝아 오길 기도합니다. 배성식 목사(용인 수지영락교회)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새벽의 안개도 해가 떠오르면 자연스레 걷힙니다. 우리의 고난도 잠시일 뿐입니다.

적용

현재의 어려움에 절망하지 마세요. 하나님은 시간이 되면 반드시 길을 열어주십니다. 인내 속에서 희망을 잃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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