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편지(310) 우도의 일출 불빛 깜박이는 섬은 우도입니다. 이른 새벽 황홀한 빛이 우도 저 편 하늘에 물감처럼 퍼져나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황홀한 빛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아주 짧은 시간이지요. 그리고 해가 뜨고 아침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 바다는 잠시 이런 빛이 됩니다. 이 빛도 아주 잠시, 그러니까 대략 15초 정도입니다. 너무 짧은 순간이라 바다사람들도 잘 모른다는 책을 읽고는 그 빛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두어 번 이런 빛을 만났습니다. 이 빛을 보지 못했다고 하루를 살아가는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또한 이 빛을 보았다고해도 하루를 살아가는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나는 새벽이 주는 황홀한 빛깔을 보는 쪽을 택했습니다. '편린 속 바다' 그것이 제가 만난 제주의 바다입니다. 2009년 9월 16일(수) 김민수 목사 드림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일상의 작은 것들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때 우리의 영혼은 성장한다.
적용
오늘 하루 당신이 마주하는 것들이 모두 하나님의 손길임을 기억하세요. 그 안에서 영적 의미를 찾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