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편지(636)-이슬 주일아침 교회가는 길 퇴촌들판에는 서리가 하얗게 내렸습니다. 햇살이 비추자 이내 이슬로 변하고, 사진으로 담으면 참 좋겠다 생각했지만 예배시간도 늦고, 카메라 렌즈도 제대로 갖추질 못해 차창 너머로만 감상했습니다. 문득, 세상엔 참으로 아름답고 귀한 것들이 많은데 그것이 내 삶으로 들어오지 않는 이유는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받을만한 준비도 안 되었으면서 받을게 없다고 불평하며 살아온 삶은 아닌지 2011년 12월 5일(월) 김민수 드림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