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리바이블

독한 놈

📖 본문: 시 119:105🏷 분류: 묵상
이른 아침 가을 바람이 분다 . 의식이 뚜렷해진다 . 하늘도 높고 이슬 젖은 아침 산 깊은 숨을 쉬며 산방에 드는데 , 일순간 발목이 따끔하더니 허벅지까지 전율케 하는 통증이 전해온다 . 정신을 차리고 살펴보니 땅벌이 발목을 쏜 것이다 . 바지 끝자락을 통해 여러 마리가 들어온 것이다 . 순간 공중에서는 편대를 이루고 달려 든다 . 공습에 헐레벌떡 뛰어 산방 안으로 들어왔다 . 그런데도 따라 들어온 놈들이 있다 . 방에 들어가 양말을 벗으니 여전히 양말에 붙어 있는 놈들이 있다 . 독한 놈들 쓰라리기 시작하더니 점심 때가 되니 퉁퉁 부어 발목 복숭아뼈가 감추어져 사라졌다 . 허벅지처럼 부어 올랐다 . 과거 벌에 쏘여 본 경험과는 사뭇 달랐지만 , 내가 알러지 체질이 아닌 것만으로 다행이라 여겼다 . 땅벌들이 나도 모르는 사이 사랑의 농장 입구에 허락도 없이 집을 지은 것이다 . 괘씸한 놈들 하지만 사실 이 하늘 아래 본래 네 땅 내 땅이 어디 있겠는가 ? 누가 더 본질에 가까이서 이 생을 살아가는 것인가 ! 하지만 제 집 근처를 지나친다고 독하게 쏘아대는 놈들 역시 못되긴 심히 못된 것은 아니겠는가 ? 가을 아침 독한 놈들을 만났다 . 하지만 마음의 뒤끝은 없으니 개운하다 . 어디나 자기 땅, 자기 나라, 자기 세상으로 사는 그들 집 걱정 세상 근심 없으니 자유롭긴 하구나 . <이주연>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잊지 마십시오. 자유롭게 마음껏 살되 하나님 두려워함을! <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독한 놈'은 삶의 현장에서 영적 진리를 발견하게 한다. 신앙과 일상의 연결을 통해 영혼의 성장을 도모한다.

적용

이 글을 읽으며 자신의 삶에서 영적 의미를 찾아보자. 제시된 메시지를 기도로 묵상하며 일상 속에서 실천할 한 가지를 결단하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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