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편지(789)- 길 역광으로 나뭇잎을 바라보면 수없이 많은 길이 보입니다. 잎맥이라고 하지만, 길이지요. 그 길마다 저 깊은 나무뿌리와 연결되어 수액이 흐릅니다. 연록의 이파리와 뿌리는 서로를 바라본적 단 한 번도 없지만, 느낌으로 서로의 존재를 알 것입니다. 서로를 연결해주는 길 같은 사람, 막혀있는 길이 아닌 생명이 살아 흐르는 길 같은 사람 넘쳐났으면 좋겠습니다. 2012년 5월 5일(토) 김민수 드림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