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편지(897)-낙엽 낙엽은 떨어질 때 직선으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하늘에 머물라는 바람의 배려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맨 처음엔 단풍의 색깔을 간직하고 있지만, 머지 않아 흙의 빛깔이 되고, 흙이 되어 자신을 싹 틔운 나무의 양분이 됩니다. 그렇게 돌고돌면서 영원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자연입니다.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요, 쉼입니다. 2012년 10월 5일 김민수 드림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