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편지(919)-고염 어제는 제법 비바람이 불더니만 담장 위 고염나뭇가지 몇 개가 떨어져 있습니다. 단감을 닮은 것은 떫고, 상한듯 검게 된 것이 익은 것이라 하여 한 알 주워 먹어보았습니다. 감의 맛과는 조금 다르면서도 달짝지근한 맛, 먹을만 하더군요. 닮은 꼴, 작고 크기만 다를 뿐 닮았습니다. 닮았다고 똑같은 맛은 아닙니다. 자기만의 맛을 간직하고 있는 것이지요. 2012년 11월 7일(수) 김민수 드림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