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리바이블

하늘 가는 밝은 날

📖 본문: 롬3:23🏷 분류: 간증
사람은 가끔씩 죄책감에 몸부림을 칠 때가 있다. 죄책감의 경중은 객관적 죄질이나 죄량 때문은 아닌 것 같다. 죄책감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는 특전은 성령의 역사에 비례하는 것 같다. 1970년 어느 날, 늦은 귀가를 했다. 화장실 거울을 무심코 바라보았다. 그 즉시 벼락을 맞았다. 그리고 화장실 바닥에 내동댕이쳐졌다. ‘하나님 이 죄를 어찌 하리요. 내가 눈을 둘씩이나 가짐으로써 눈을 하나도 가지지 못한 이의 것까지 소유하여 불편하게 한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나는 하나의 눈만 가져야 마땅한데 두 눈을 사용하고 있음을 용서하옵소서.’ 그날 밤은 뜬눈으로 새웠다. 새벽 첫 차를 타고 서울 시내를 누볐다. ‘어느 안과에서 나의 눈을 뽑아 장님 한 분을 볼 수 있게 할 수 있을까?’ 늦은 오후 어느 병원의 안과 병동을 찾아갔다. 담당 의사가 웃는다. “두 눈을 모두 빼시구려. 두 환자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다. 이건 불가능했다. 진료실 앞 나무 의자에 앉아 기도했다. 다 주라고 하신다. “다 빼시죠.” 의사는 헌안(獻眼) 서약서를 내놓았다. 손이 떨리고, 가슴이 요동쳤다. “언제 빼시나요?” 이것이 마지막 희망이었다. 언제까지 볼 수 있을까. “저희들이 날을 정해 눈을 적출하러 가겠습니다. 가서 기다리시지요.” 아직도 눈을 빼러 온다던 그 의사는 오지 않고 있다. 그 시절은 아직 헌안(獻眼)이란 말을 들어 본 일이 없는 연유다. 수술기구 들고 나의 눈을 가져가는 날이 나에게는 하늘 가는 밝은 길이 열리는 날이다. 윤대영 목사 <부천 처음교회> <국민일보/겨자씨>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성령의 역사가 클수록 우리는 작은 죄도 민감하게 느껴 거룩함을 추구하게 되며 이것이 영적 성숙의 표현

적용

성령을 받은 신자는 죄책감을 외면하지 말고 이를 통해 더욱 거룩해지려는 겸손한 회개의 삶을 살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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