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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첨 한 마디에

📖 본문: 히 4:12🏷 분류: 교육
지난 6 일 화요일엔 해맞이대학 ( 노숙인 위한 강좌 ) 개강을 했습니다 . 겨우내 보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만난 분들도 있었고 새로운 분들도 있었습니다 . 기쁘기도 하고 가슴 아픈 날이기도 하였습니다 . 기쁜 것은 겨울을 잘 나고 새 학기가 되어서 찾아온 분들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 가슴 아픈 것은 지난 학기 중 정신 질환으로 인하여 수업에 방해가 되는 남녀 각 한 분을 되돌려 보내야 했기 때문입니다 . 가지 아니하겠다고 하는 것을 돌려 보내는데 시끄러움도 있었습니다 . 그분들이 오면 도저히 수업을 진행할 수 없을 뿐 아니라 해맞이대학에서는 강의 후 갈 곳이 없기에 찜질방과 계약을 해서 사용권을 드리는데 그곳에 가서 비정상적인 상황을 연출하여 경찰을 부르는 일까지 생겨 찜질방에서도 거래를 중단해버리는 일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 이 문제를 이번 학기엔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사람이 자기를 통제할 수 없는 정신적 질환을 앓을 때에 공동체와 사회의 질서가 다 깨져버리고 말기에 한 영혼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가지려고 해도 격리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 용기를 주고 감사한 일도 있었습니다 . 자기 소개를 하는 시간에 한 분이 이런 말을 합니다 . “ 아부를 하겠습니다 . 제가 여기에 찾아오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 어떤 곳은 우리들을 통해서 사업을 하고 심지어는 권투시합도 아닌데 복지사업하는 사람들끼리 지원을 확보하려고 다투기도 합니다 . 그런데 여기는 그런 것이 없습니다 . 산마루는 다만 정성껏 해줍니다 . 그렇게 알려져 있어서 오게 되었습니다 . 그래서 주일 예배에도 참석하는데 저는 천원씩 헌금을 합니다 . ”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예배 ( 오전 7 시 30 분 ) 에서 교통비로 천원을 드리는데 그 준 것을 몽땅 헌금으로 바치고 간다는 뜻입니다 . 작은 교회임에도 정부나 서울시에서 지원을 받지 않고 섬기는 일을 바로 그분들이 알고 감사한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 오늘 그의 표현대로 그 '아첨' 한 마디는 내게 기쁨과 힘을 용솟음치게 해주었습니다. 사실, 그분들의 그 이해와 사랑의 기운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예배(매 주일 오전 7시 30분)를 그 어떤 예배 이상으로 경건하게 드리게 만들었습니다 . 늦는 이도 거의 없고 모두 조용히 경청하며 예배를 드리고 자발적으로 정리정돈을 하고 갑니다 . 저는 늘 헤어지며 갈 때에 그분들이 하는 고맙다는 인사에서 성도의 진실을 느끼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 이주연 > *하루 한 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자연을 가까이 두십시오. 우주가 여유와 생명력을 불어넣어줄 것입니다.<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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