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바보 어느 마을에 모두가 바보라고 놀리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동네 아이들은 그 소년을 보기만 하면 오백 원짜리와 백 원짜리 동전을 보여주면서 이렇게 물었습니다. “이 동전 두 개 중에 어느 것이 더 비싼 것인지 맞춰볼래?” 그러면 소년은 한참 고민을 하다가 백 원짜리 동전을 집습니다. 아이들은 그 순간을 너무나 재밌어 해 그 소년을 볼 때마다 실험을 하곤 했습니다. 하루는 놀림당하는 소년을 본 동네의 한 아줌마가 안쓰러워하며 말했습니다. “얘야, 오백 원짜리가 백 원짜리보다 더 비싼 동전이란다.” 소년은 환하게 웃으며 말했습니다. “사실 저도 어느 것이 더 큰 줄 알아요. 하지만 제가 오백 원짜리를 집는다면 더 이상 재미있어 하지 않잖아요.” 항상 이기는 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때로는 져주는 것이 또 속아주는 것이 더 나은 상황을 불러올 때가 반드시 있습니다. 자존심과 흥분을 조금만 가라앉히고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인다면 이기지 않고도 승리하는 방법을 알려주실 것입니다. 때로는 그냥 지나가기도 하십시오. 주님! 다투지 않고도 승리할 수 있다는 걸 알게 하소서! 감정에 치우치지 않게 상황을 판단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