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편지(985)-막다른 골목 '막다른 골목'을 경험하신 적이 있으신지요? 재개발지구를 걷다가 '우리 삶에도 막다른 골목이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런 생각을 해보지 않았으며, 내 삶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하며 살아온 것이 아닌가 돌아봤습니다. 그리고 한 편으로는 당연히 '있다'고 생각하며 살았던 것이지요. 그러나 오늘 아침 저는 생각을 바꿨습니다. 우리 삶에 막다른 골목이 놓여지는 그 순간이 우리 삶이 새로워질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을. 그런 막다른 골목의 심정이 아니고서는 무엇도 이뤄낼 수 없다는 것도. 그러므로 삶의 막다른 골목은 축복의 통로라는 것도, 절망하지만 않는다면 말입니다. 2013년 2월 24일(주일) 김민수 드림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