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풀편지(2)-완벽한 열매 그 어느 해인가 한라산 등반길에 만난 붉은 열매입니다. 저 작은 열매 안에는 장차 나무가 될 모든 것들이 완벽하게 들어있을 것입니다. 그 작은 씨앗안에 들어있는 정보는 그가 언제 싹을 틔워야할지가 다 들어있지요. 그 때를 어기는 자연은 없습니다. 바보꽃 인간만이 그 때를 알지 못하고, 조바심을 내고 욕심을 내면서 피어나지 말아야 할 때에 피어나고 피지 말아야 할 곳에 피어나 자신의 삶을 제대로 피워내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보고 싶습니다. 그래야 내가 다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3년 3월 22일(금) 김민수 드림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