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의 아들을 둔 어느 목사님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불의의 사고로 큰아들을 잃고 말았습니다. 성탄절 아침,아직도 슬픔이 채 가시지 않아 모두 말없이 수저만 뜨고 있던 식탁에서 둘째아들이 불쑥 이렇게 말했습니다. “형은 하늘나라에 가서 처음 크리스마스를 지내겠지?” 그런데 그 말에 막내아들이 이렇게 대답하더랍니다. “바보같은 소리하지 마. 하늘나라에선 매일 매일이 크리스마스야.” 어린 아들의 이 말은 목사님의 정신을 번쩍 들게 했습니다. 그동안 잊고 있었던 것을 기억나게 해줬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큰아들은 늘 예수님과 함께 있었던 것입니다. 하늘나라가 좋은 것은 그곳에 우리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머물러 선 바로 지금, 바로 여기! 천국일 수도 있고 지옥일 수도 있습니다. 천국은 우리가 찾아가는 곳이 아니라 마음을 돌려 다가오게 만드는 곳입니다. 죽은 뒤에 펼쳐지는 낙원이 아니라 바로 지금, 바로 여기, 내 마음에서부터 천국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공수길 목사 (약수동성결교회 http://ggum.org )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