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높이 멋지게 날아다니는 갈매기 하늘 높이 멋지게 날아다니는 갈매기가 있었습니다. 긴 여행을 하는 동안 훼방을 놓았던 안개와 비를 헤치고 목적했던 곳까지 얼마 남지 않았을 때였습니다. 난데없이 하늘이 진동하더니 우박이 마구 쏟아졌습니다. 갈매기는 그만 날개에 우박을 맞고 모래사장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지칠 대로 지쳐 다시 날기를 포기한 그에게 동료 기러기가 물었습니다. "왜 날지 않고 그냥 있는 거니?" "우박을 맞았어요. 우박 때문에 내가 원하는 곳까지 갈 수 없을 것 같아요." 동료 기러기가 말했습니다. "나는 새들 중에 우박을 한 번도 맞아보지 않은 새가 있는 줄 아니? 문제는 너처럼 우박을 한 번 맞았다고 해서 더 높이 날기를 너무 빨리 포기하는 데 있어. 우박은 널 주저앉히기 위해 내린 것이 아니란다. 네가 다시 도전하여 더 강해질 수 있는가를 시험해 본 것뿐이야." 갈매기는 고개를 들고 심호흡을 한 후에 다시 하늘로 힘차게 날아올랐습니다. 한 번 실패했다고 해서 인생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공수길 목사 (약수동성결교회 http://ggum.org )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