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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선물

📖 본문: 요 3:16🏷 분류: 설교
*사진-여성 노숙인이 종이에 싸서 준 은행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오후 6시 30분)엔 산마루해맞이대학(노숙인을 위한 강좌)이 열립니다. 이번 학기부터는 목요일엔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와 공동프로젝트로 "치유 인문학" 강좌가 개설되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강의가 전체적으로 명강의들이라서 일반교우들도 시간이 되시는대로 수강하는 경우가 늘었습니다. 저 역시 오늘도 수강을 하였습니다. "인간이란 누구인가"를 오디프스 왕 이야기를 통하여 강태경 교수님께서 강의해 주셨습니다. 결국 인간은 인간에 대한 상호 연민을 통하여 인간이 된다는 깊은 이야기를 너무나 재미있고 쉽게 감동적으로 강연해 주셨습니다. 인문학의 큰 힘을 느꼈습니다. 산마루서신 가족들께서도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청강하셨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공교롭게도 강의 전에 한 여성 노숙인 한 분이 머쓱한 표정으로 제게 무엇을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목사님 피곤하실텐데 이것 좀 드세요." 하면서 말입니다. 받아보니 종이에 싼 은행이었습니다(사진). 알고보니 은행나무 가로수 밑에서 주워온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교회에서 깐 뒤 레인지로 잘 익힌 것이었습니다. 제게 "가로수 밑에 은행은 얼마든지 있으니까 많이 먹고 힘내세요" 하며 더 가져다 주기까지 하였습니다. 강의가 끝난 후 늦은 이 시간까지 "목사님 피곤하시고 힘드신 것 같은데 이것 잡수세요!" 하는 말이 귀에 쟁쟁합니다. 결국 인간은 서로간의 연민을 통하여 비로서 인간이 되는 것임을 실감합니다. 가을 밤이 훈훈하기만 합니다. <이주연> *하루 한 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오늘 포기하지 마십시오. 언제든 포기할 수 있지 않습니까?<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이 설교는 '가을 선물'에 대한 성경적 관점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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