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어젠, 태어나 처음으로 뜰꽃을 꺾어 화병에 담았습니다. 가을 이주연 주여 올 가을 산은 황홀합니다 이토록 제 빛으로 산을 뒤덮은 들꽃 가득한 골짜기는 처음입니다 청명한 쪽빛 하늘 아래 골짜기 가득 웽웽거리는 꿀벌 소리로 기도하는 고요한 가슴에 이 가을은 탄성을 지르고 있습니다 주여 올 가을 들판은 꿈 속입니다 이토록 짙은 들국화 향기 가을 바람에 휘도는 산비탈은 무슨 까닭입니까 눈부시게 고독한 텅 빈 순간 들국화 꺾어 꽃병에 담은 손끝에서 뜻밖에 피어나는 숨멎게 하는 향기 님의 홀로 지신 십자가 그 사랑의 내음인가요 올 가을은 황홀합니다 *하루 한 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세상 한복판에 뛰어들되 세상에 물들지 않고 깨끗한 마음으로 사십시오.<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