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풀편지(89) - 기적은 기적은 거저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물을 채움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물을 채우려면 비어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기적은 비움에서 부터 시작된다 할 수 있겠습니다. 기적은 오늘을 맞이했다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비우며 사십시오. 그리고, 그 빈 자리에 물을 채우십시오. 항아리에 채워진 물은 어떤 물일까 생각해 봅니다. 특별한 물이 아니라 일상에서 식수로 사용하는 그 물이었겠지요. 일상의 기적, 그것에 감사하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2014년 1월 28일(화) 김민수 드림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