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풀편지(103)-한계령풀(사순절 9일) 한계령풀만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가리왕산에서 만난 한계령풀, 저곳에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스키장이 세워진다고 합니다. 희귀보존식물이 자라는 곳이고, 사람들의 출입까지도 엄격하게 금하더니만 한다는 말이 옮겨 심으면 된다고 합니다. 자본, 맘몬에 의해서 짓밟히는 가리왕산의 한계령풀과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닮았습니다. 지본과 맘몬에 의해 짓밟히는 것이 어디 한계령풀 뿐이겠습니까? 이런 이들을 보는 눈을 뜨게 해달라고, 이런 이들의 외침을 듣는 귀를 열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는 사순절이길 바랍니다. 2014년 3월 13일(목) 사순절 9일에 김민수 드림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