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풀편지(106)-얼레지(사순절 12일) 사순절 12일 묵상(사순절 둘째주일) 오늘의 꽃은 얼레지입니다. 얼레지가 꽃을 피우려면 싹을 틔운 후 7년이 지나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꽃을 피운 얼레지는 최소한 꽃없이 7년을 보낸 꽃인 셈이지요. 우리는 어떤 일을 하고 열매가 빨리 맺히지 않으면 조급해하고 실망하고 좌절합니다. 때론 이렇게 인고의 세월, 기다림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선한 일이라면, 주님의 뜻에 합한 이라면 시간이 걸려도 이뤄지리라는믿음은 욕심이 아닐 것입니다. 조금 더디 오는 것 같더라도 조급해하지 마십시오. 가장 적당한 때에 여러분의 삶 피어나시길 바라시는 분께서 그 시기를 조율하고 계십니다. 2014년 3월 16일(주일) 사순절 12일에 김민수 드림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