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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와 소통의 역설

📖 본문: 시 23:1🏷 분류: 묵상
요즘은 대화와 소통을 강조합니다 . 이 시대가 고도정보통신시대이니 시대 정신 자체가 대화와 소통을 이슈로 삼을 수밖에 없으리라 여깁니다 . 그러나 대화하라 소통하라는 주문이 강박적인 강요 수준에 이르지 않았나 여겨질 때도 있습니다 . 보낸 메시지에 답신을 하지 않으면 “ 씹었다 ” 라고까지 표현합니다 . 분노와 무시라는 감정이 깔려 있는 것입니다 . 대화와 소통이 강요되어 강박적이게 된다면 이는 오히려 대화와 소통의 장애를 가져옵니다 . 진정한 대화와 소통은 진정성과 상호 존중뿐 아니라 깊은 고독과 침묵의 영역에 뿌리를 두고 있어야 합니다 . 참된 대화와 소통은 영혼의 만남이기 때문입니다 . 그러기에 서로가 조금씩은 떨어져 있어도 좋다는 배려가 전제되지 않는 대화와 소통은 오히려 단절과 불통을 심화시길 수도 있습니다 . 어느덧 봄도 여름으로 넘어가는 때에 오늘은 아직 남은 연한 녹색빛 숲을 홀로 바라보며 걷는다면 절로 대화와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 이주연 > *하루 한 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하늘을 날고 싶으면 독수리와 손을 잡으십시오. 타조는 제아무리 빨리 달려도 날 수는 없습니다.<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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