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풀편지(142)-오직 한 길 일방통행, 편도, 오직 한 길, 모두 같은 말이겠지요. 아무리 여러갈래 길이 있어도 우리가 걸어갈 수 있는 길은 한 길 외에는 없을 것입니다. 한 길을 가야, 한 우물을 파야 삶이 선명해 지는 법입니다. 우리는 종종 우리의 삶이 언젠가 끝난다는 것을 알면서도(진정한 앎일까요?) 당분간은 지속될 것으로 착각하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언제 이 땅의 소풍을 마치고 귀천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삶을 소비하거나 허비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 한 길 제대로 가기에는 너무도 짧은 시간입니다. 그러나, 서두르지는 마십시오. 그 길은 빨리 가고 싶다고 빨리 가지는 길도 아니니까요. 2014년 5월 7일(수) 김민수 드림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