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오토바이 3년 전 그 날도 오늘처럼 비가 왔다. 학교에 가려면 산을 넘어가야 했는데 그런 나를 위해 아빠는 초등학생 때부터 중3 그때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오토바이로 등하교를 시켜 주셨다. 그 날 아침, 뉴스에서 비가 올 거라고 했지만 하늘이 하도 맑아 난 그냥 나섰다. 다른 날과 똑같이 아빠가 학교 앞까지 태워다 주셨는데, 그때 저 만치서 양복 차림의 아저씨가 차에서 딸을 내려주는 모습이 보였다. 헤진 옷과 고물 오토바이 그리고 양복에 멋진 차…. 순간 난 막 돌아서 가려는 아빠를 불렀다. "아빠, 오늘 저녁엔 오지 마요." "아니, 이제부터 오지 마. 나 창피해!" 갑자기 튀어나온 말에 나도 놀랐다. 아빠의 까만 얼굴이, 눈이 울고 있었다 예화포커스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아버지의 사랑은 구체적인 행동과 헌신으로 나타납니다. 그 사랑의 기억은 평생의 자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