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가 메트로놈의 박자에 맞춰 날고 있는가. 꽃이 디지털 시계처럼 초 단위로 피어나는가. 아니다. 살아 있는 것들은 모두가 연속적인 것이요 불규칙적인 것이다. -이어령의 "디지로그"에서 우리는 만상을 떼내어 분석하려하지만 살아서 실제하는 것을 인지하려면 분석하지 말고 만나야 합니다. 자기 자신도 그 한 부분으로서! 그리고 살아 있는 실제는 규칙으로 다 포착할 수 없는 자유 속에서 숨쉬며 자기를 감추고 있습니다. <이주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