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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익은 것들에서 벗어나

📖 본문: 마 7:7🏷 분류: 영적훈련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는 서시(序詩)에서 이렇게 읊조립니다. “네가 누구라도, 저녁이 되면 네 눈에 익은 것들로 들어찬 방에서 나와 보라. 먼 곳을 배경으로 너의 집은 마지막 집인 듯 고즈넉하다. 네가 누구라도 지칠 대로 지쳐, 닳고 닳은 문지방에서 벗어날 줄 모르는 너의 두 눈으로 아주 천천히 너는 한 그루 검은 나무를 일으켜 하늘에다 세운다. 쪽 뻗은 고독한 모습.”(이하 생략) 여행이란 “눈에 익은 것들로 들어찬” 세계를 벗어나 낯선 세계와의 대면을 통해 고독과 뜻밖의 낯선 감동들로 새로운 하늘 아래 새 삶을 세워나가는 것은 아닐까요? 서신 가족들께서 릴케와 같은 영혼의 감동이 이는 여름 여행을 떠나시기 바랍니다. <이주연> *오늘의 단상* 중보기도를 드리십시오. 비판과 판단의 덫에 걸리지 않고 돕는 길입니다. <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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