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색 재물에 대한 탐욕이 지나쳐 이웃과 나누지 않는 죄를 ‘인색’이라고 부른다. 기독교 역사에서 인색은 ‘7가지 근원적인 죄’로 구분될 정도로 중죄로 꼽혔다. 그런데 ‘인색’(Avaritia)이란 말은 단순히 돈과 재물에만 관련된 게 아니다. 원래 의미 속엔 ‘있는 그대로 평가하지 않는 죄’란 뜻이 담겨있다. 그러고 보면, 일상에서 범하는 인색은 비일비재하다. 훌륭한 동료를 두고 시기하며 깎아내리는 것도 ‘인색’이다. 악한 동료를 앞에 두고 눈감는 것도 인색이다. ‘예’할 것에 뒷북치고, ‘아니오’ 할 것에 침묵하는 것도 인색이다. 여하튼 인색은 죄다. 잘난 사람 잘났다고 박수쳐 주고, 나쁜 놈은 나쁜 놈이라고 빽 소리치는 게 인색의 반대말이고, 그게 기독교적이다. 하지만 우리는 남 잘되는 꼴 보기 싫어한다. 인색이다. 인색한 자는 기독교적이지 않다. 칭찬하며 살아야겠다. 최주훈 목사 이 게시물을
설교 포인트
인색함은 단순한 케케함이 아니라 영혼의 병입니다. 재물의 노예가 되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