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디아스의 다이아나상
휘디아스는 ‘다이아나상’이 거의 완성됐는데도 계속 마무리 손질을 하고 있었다. 한 제자가 그에게 이유를 물었다.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다이아나상의 뒷머리카락 한 오라기를 다듬는 중일세” 제자가 답답하다는 듯이 말했다. “그것은 지상 100 피트 높이에 세워질 것입니다. 동상의 뒤통수를 볼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자 휘디아스가 화를 벌컥 내며 말했다. “지금 하늘과 내가 보고 있지 않은가”
휘디아스의 조각은 곧 자신의 인생이었다. 한 인간의 삶은 하나의 미완성 작품이다.
그러나 인생과 조각에 다른 점이 있다. 조각은 마지막 단계에서 마무리 손질이 필요하다. 그러나 인생은 그럴 수가 없다. 세상을 멋대로 살다가 60세에 마무리 할 수는 없다. 인생의 끝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재에 충실한 사람이 멋진 인생을 만든다. 인생은 젊은 시절부터 끊임없는 마무리 손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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